요즘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. 재테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종잣돈이 있어야 하는데요.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저축을 해야 하는데, 그 기본이 되는 예금과 적금에 대해서 알아봅시다.

예금이란?
예금은 은행에 돈을 맡기고 일정 기간 보관하면 이자를 받는 방식입니다. 보통 목돈을 한 번에 예치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.
예금의 종류
정기 예금 : 일정 기간 돈을 맡기고, 그 기간 동안 이자를 받는 상품입니다. 중도 해지 시 이자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.
보통 예금 :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예금입니다. 때문에 이자는 거의 없거나 매우 낮습니다.
적금이란?
적금은 은행에 매달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저축하고 만기 될 때 원금과 이자를 받는 방식입니다.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.
적금의 종류
정기 적금 : 매달 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 동안 저축하고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함께 받는 상품입니다.
자유 적금 : 매달 납입하는 금액이 자유로운 적금 상품입니다.
예금과 적금의 차이와 계산 방법
예금과 적금의 가장 큰 차이는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. 이자율이 동일하더라도 실제로 받는 예금 이자와 적금 이자는 다릅니다.
예를 들어, 매달 10만원 씩 12개월 동안 적금한 경우와 120만 원을 한 번에 예금한 경우의 이자를 비교해 봅시다.
적금은 매달 납입하는 금액에 대해 그 달부터 남은 기간 동안 이자가 붙습니다. 각 달에 적립된 금액이 다르게 이자를 받기 때문에, 평균적으로 계산해야 합니다.
첫 달에 넣은 10만 원은 12개월 동안 이자를 받게 되고, 두 번째 달의 10만 원은 11개월 동안 이자를 받습니다. 이렇게 마지막 달까지 계산하면 적금 이자는 약 12,000원이 됩니다.
예금은 한번에 120만 원을 맡기고, 1년 동안 유지했을 때 이자를 계산합니다. 이때 원금 전체에 대해 1년 동안 이자가 붙게 되어 예금 이자는 24,000원을 받게 됩니다.
예금과 적금의 장단점
예금의 장점은 목돈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비교적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.
적금의 장점은 매달 꾸준히 저축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 수 있고, 목돈을 만들기 좋은 방법입니다.
하지만 예금은 목돈이 없으면 시작하기 어려울 수 있고, 적금은 중간에 해지 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.
저는 사회초년생때는 적금을 활용하여 매달 꾸준히 소액이라도 저축했습니다. 처음에는 저축의 재미를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1년 동안 적금을 들었고, 만기 되면 예금으로 묶어서 적금보다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.
재테크를 시작할 때 예금과 적금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, 목적에 맞는 상품을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.